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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교육에 8억4500만원 학교에 쏜다! - 초중고교 방과후학교․학습여건개선․친환경급식등 다양한 지원영역
  • 기사등록 2013-03-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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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가 올해 초․중․고교 교육경비 지원액을 8억4천500만원으로 3년 연속 증액하면서 ‘부산의 교육일번지’를 만들기 위한 집중 투자에 나서 재정 상황이 어려운 기초자치단체로는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중․고교 21개교에는 ‘학력신장을 위한 방과후학교’ 지원금 6억3천만원을 전달했고, 학교 기자재 교체나 도서 확충 등 학습여건개선비 1억원을 올해 처음으로 예산 편성해 다음 달에 초․중․고교에 골고루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해마다 지원하고 있는 초등학교 친환경농산물 급식비 1억1천500만원을 확보하면서 학력신장, 시설개선에 이어 학생들의 건강까지 챙기며 구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방과후학교 지원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목적으로 2011년부터 일선 중․고교에 투자하고 있는데 첫 해인 2011년 13개교 5억원, 2012년 17개교 6억1천만원에 이어 올해 21개교 6억3천만원으로 3년 연속 늘어났다.

지원 대상 학교는 고교 10곳(성일여고 해동고 대동고 건국고 다대고 삼성여고 동아고 부산여고 부일외고 부산일과학고)과 중학교 11곳(다선중 당리중 동주여중 삼성중 영남중 하남중 감천중 건국중 두송중 대동중 사하중)이며 중학교의 경우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지원기간을 2년으로 늘렸다.

또한 학력신장과 함께 학습여건개선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초․중․고교에 1억원을 처음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청의 지원이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학력신장의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2013학년도 대학 수능시험’ 분석 결과 서울대 입학생 수가 동아고 6명, 삼성여고 3명으로 ‘부산지역 고교 서울대 합격자 상위 18개교’에 2개 학교가 이름을 올려 놓았다. 동아고의 경우 특수목적고, 자율형 사립고를 제외하면 일반계 고교 가운데 1위를 차지해 부산지역 교육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앞서 ‘2012학년도 대학 수능시험’에서는 인문계 고교 8곳의 서울권대학 및 카이스트, 부산대의 입학생 수를 분석한 결과 총 615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72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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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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