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4월부터 새로운 방법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최근 유행하는 토크 쇼를 착안한 소규모 생활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른 바 ‘톡톡 강좌’, 건강과 취미생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쉽고 재미있게 서로 얘기하는 강좌이다.

먼저 김화춘 강사가 식탁위의 혁명 ‘약선식’에 대한 내용으로 토크(Talk)한다. 그리고 뒤를 이어 다육이와 토피어리 라는 제목으로 정영미 씨가 재밌고 실생활에 알맞은 재료로 주민들의 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수제초콜릿 만들기, 일명 쇼콜라티에 라는 제목으로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도 가진다. 또한, 최근에 관혼상제에 대한 의식이 매우 희박해져가는 가운데 예절지도의 딱딱한 강의내용을 부드럽고 재밌게 ‘알아두면 좋은 관혼상제 토크’라는 제목으로 성주섭 강사가 찾아와 주민들에게 강의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의 관심도가 높고, 직접 해 보고 싶어 하는 강좌들을 우선 선별해서 개설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강사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설로 주민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켜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