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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중요성, 물 절약 공감대 확산 - 세계 물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 기사등록 2013-03-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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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물 절약 공감대 확산을 위한 ‘범시민 물 사랑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우선 부산시는 22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시민단체,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세계 물 협력의 해(International Year of Water Cooperation)’라는 주제로 ‘불평등한 수자원과 수자원 기술에 대한 국제적 차원 분배와 협력’ 이라는 메시지 아래 1부 기념식과 2부 세미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부 행사인 기념식에서는 시민단체인 부산환경운동연합, 하천살리기운동본부, 환경수호운동연합 등 물 관련 단체 및 업무 유공 공무원 등 10명이 시장표창을 받는다.

이어 2부 행사인 세미나에서는 △물 환경 개발의 국제협력 방안(경성대학교 이재복 교수) △저영향 녹색인프라 기술을 통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부산(부산대학교 신현석 교수) △낙동강 유해물질사고 대응방안(부산발전연구원 신성교 박사) 발표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시청 지하철 통로에 낙동강 물 사랑 및 물 절약 홍보 그림 전시회를 마련하여 환경그림 60점을 전시한다. 시청 12층 국제회의장 로비에도 상수도 역사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여 일제 강점기이전 우리나라 식수공급원이었던 하천과 우물로부터 현재까지의 상수도 역사 사진 20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앞에서 사단법인 부산여성 NGO연합회와 함께 물 절약 거리 캠페인 전개 △가정수돗물 무료점검 순회서비스 실시 △정수장 견학 △낙동강 취수원 일대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친다. 더불어 자치구․군에서도 간이급수시설 물탱크 청소 및 약수터 주변정비, 소하천 정비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3월 한 달을 ‘물 절약, 물 사랑’의 달로 정하고, 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자연보호협의회 등과 함께 하천.해안가 정화, 환경 캠페인 전개 등으로 물 사랑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힘쓰고 있다.”라고 전하고, “이번 물의 날 행사로 시민들이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의 심각성을 깨닫고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여 물 절약을 생활화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하였으며, 우리나라는 물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제고와 물 절약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1995년부터 정부차원의 기념식과 각종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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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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