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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예산 증액, 추가공모 진행 -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신규단체 발굴 기회 마련
  • 기사등록 2013-03-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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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센터장 하경희)에서 시행 중인 ‘2013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으로, 이달 21일부터 4월 4일까지 추가 공모를 시행한다.

이 사업은 문화 취약계층에 있는 주민과 문화예술교육 활동가 간의 소통을 지원하여 지역주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예술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7일 올해 사업을 수행할 14개 구군의 19개 단체, 20개의 프로그램이 1차로 선정된 바 있다.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2009년 국비 1억 4천7백만 원에 대한 시비 1억 4천7백만 원의 예산이 반영된 이래 올해 초까지 지역의 문화 활성화 취지와 중요성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예산으로 운영되어 왔다.

2013년 기존 예산 2억 9천4백만 원은 충북의 5억 3천만 원, 충남의 4억 9천만 원, 광주광역시의 4억 3천만 원 등에 견주어 보아도 전국 광역시군 단위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예산이라는 것.

그러나 2013년 국고 예산 증액으로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이 예산 확충을 위해 노력한 끝에 국비 2억 7천3백만 원을 확정받았으며, 향후 부산광역시의 추경을 통해 추가된 국비만큼 시비가 반영되면 총 5억 4천6백만 원이 증가한 8억 4천만 원의 예산이 확정된다.

기존에 비해 약 3배 가까운 예산으로 증액되는 만큼 부산의 16개 구.군에 걸친 고른 수혜와 낙후지역에 대한 집중 지원으로 다양한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증진하고, 더욱 많은 문화예술교육 단체를 발굴‧육성할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공모 역시 연초에 시행되었던 1차 공모 기준에 따라 시행되며, 기획공모는 부산 내 권역별로 특성화된 환경을 고려한 문화예술단체 간의 네트워크 협력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유형1과 지역문화자원 발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유형2로 나뉘어 진행된다.

유형1에 선정된 단체는 문화예술교육 거점단체의 역할이 부여되며, 유형2는 문화예술역량이 있으면서 공모사업, 특히 본 지원사업에 신규로 참여하는 단체를 위한 분야이다. 일반공모는 올해 진행된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마찬가지로 대상 지역 내 특정 학습대상을 선정한 후, 학습대상의 특성을 고려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면 된다.

지역 특성화 사업의 정보교류와 추가 공모와 관련한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3월 26일 오후 4시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있는 금정예술공연지원센터에서 추가공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추가공모와 사업 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bsarte.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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