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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 SBS방송을 타고 전국에 행복을 전달! - 오색빛깔 마을과 동래구 기찻길 옆 마을 주민들생활 모습 방영
  • 기사등록 2013-03-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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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40분에 방송되는 ‘생방송 브라보 나눔로또’ 프로그램에 동구 오색빛깔 행복마을과 동래구 기찻길 옆 행복마을 주민의 공동체 활동모습이 이번 주(3.23)와 다음 주(3.30)에 연속해서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성공의 결실을 맺는 전국의 우수 사례들을 매주 복권 추첨 직전에 소개 하고 있다. 이 코너에 복권기금으로 도심 내 지역공동체 부활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지역의 행복마을만들기 우수 사업장 2곳이 선정되어 2주간에 걸쳐 전국에 방송될 전망이다.

3월 23일에 소개될 동구 오색빛깔 마을은 2012년 부산시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장 중 한곳으로 동구종합사회복지관 별관 1층(128㎡)의 빈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주민아카데미와 천연염색 행복공방 등 행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다수가 고령인 오색빛깔 행복마을 주민들은 안창마을의 식당 음식찌꺼기인 양파껍질을 활용하여 친환경 천연염색 공방을 운영, 자원순환 효과와 함께 고령주민 활력증진과 마을의 경제적 자립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천연염색 공방을 활용한 어린이 체험행사를 펼쳐 마을홍보 및 수익창출에도 열의를 쏟고 있다. 특히 오색빛깔마을은 주민이 한데 뭉쳐 탄탄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마을활성화를 위한 주민의 열기가 어느 마을보다 뜨거워 귀추가 주목된다.

3월 30일에 방영될 동래구 기찻길 옆 행복마을은 2011년 부산시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장 중 한곳으로 옛 철도관사를 리모델링하여 지상1층 387㎡ 규모로 행복센터를 건립하여 북 카페 및 공동작업장 등 다목적홀로 운영되고 있다.

옛 철도관사를 리모델링한 이 센터는 실내 천정부분이 목구조로 옛날 구조를 그대로 노출하여 고풍스런 분위기를 연출, 옛 향수에 젖어들게 한다.

고령주민이 많은 이 마을에서는 도자기를 이용한 핸드페인팅 등 아바타 콘텐츠 캐릭터 사업을 운영중이다. 그동안 고령의 마을주민들이 아바타아카데미 및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기술을 갈고 닦아 웬만한 도자기 핸드페인팅은 손쉽게 작업하고 있어 마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수익창출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마을 주민 스스로가 마을기업이나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여 본격적으로 제품판매에 나설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방송을 통해 우리지역의 행복마을 성공사례가 전국에 행복을 전달하고 지역공동체 복원에 힘쓰고 있는 다른 지역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전하면서 “마을자립을 올해의 중점과제로 삼아 협동조합 및 마을기업 육성에 모든 역량을 쏟을 예정이며, 이를 위해 워크숍, 마을기업아카데미 운영 및 전문가 컨설팅 등 마을자립을 위한 다각적인 공동체 지원을 통해 주민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은 재개발․재건축이 되지 않는 저소득층 도시 틈새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를 복원하여 물리․사회적 재생을 이루어가는 통합형 도시재생사업이다. 광역시 단위에서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시도하여 2010년부터 2012년까지 11개구 22개 마을에 143억의 예산을 투입, 1년간의 시설개선과 2년간의 공동체 운영지원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에도 51억의 예산을 투입, 기존 마을에 대하여 센터건립 등 물리적 개선 및 공동체 운영지원과 함께, 신규로 8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하여 시설개선 및 공동체 운영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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