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부산벡스코에서 '도시에 살면서 자연을 꿈꾼다'를 슬로

부산광역시 주최로 도시에 살면서 자연을 꿈꾸는 도시농업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제9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가 28일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오는 31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환경개선, 기후변화 등 도시농업가치관 및 학교텃밭, 옥상텃밭, 주말농장 등 도시농업홍보관의 주제. 기획관을 비롯해 가정원예특강, 도시농업교실, 애완곤충체험 등 교육. 체험관 및 전국 옥상. 베란다텃밭 디자인 공모전, 전국 가정원예 콘테스트, 도시농업 학술행사 및 연찬회, 귀농. 귀촌. 특강 및 현장설명회, 부산향토음식경연대회, 전국 화훼 아이디어 경진대회, 도시농업콘서트 등의 특별&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열려 봄의 생동감을 더한다.

특히 향토음식을 발굴해 상품화하는 로컬푸드 ‘2013부산향토음식 경연대회’가 개막식에 앞서 열려 시민들과 관계자들의 오감을 충족시켰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에서 응모한 61개 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개 팀이 최종경연에 참가 대상, 금상, 은상, 특별상 각 1점과 장려상 3점 등 총 7점을 선발해 부산시장상 및 농업기술센터소장상 등 총 상금 33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오는 30일에는 어린이부 경연행사와 더불어 부대행사로 라이브 요리 공연이 펼쳐지며, 29일과 31일에는 스토리텔링식 화전 만들기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강서문화원 회원들의 오카리나, 하모니카, 색소폰 연주는 신선한 자연의 향기속에 아름다운 음률이 가미되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좋은 선물이되었다.

한편 부산경남화훼원예농협의 꽃 전시와 함께 농촌사진 전시행사, 전국 옥상 베란다 텃밭 디자인 공모전 및 전국 가정원예 콘테스트 작품전시를 비롯해 시상식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