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환우들의 아픔을 나누고 화상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화상환우들의 아픈 시름을 함께하고 시민들에게 화상의 이해와 위험성을 널리 알림은 물론 지역예술문화 향유와 저변확대로 기부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주)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이사장 설수진) 주최로 제3회 설수진의 콘서트 ‘아름답게(아픈 시름 해답을 줄 수 있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4월 3일 저녁 7시 북구 문화빙상센터 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되며 △참수리 모듬북(부산지방경찰청 북난타팀) △해피 바이러스(방송음악전문 프로연주단) △북구 오르페오 합창단(소년소녀 합창단) △이민혁(JTBC방송 오디션 프로그램 Made in U 우승자, 감성보컬) △문센트(2012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오프닝 스테이지, 어쿠스틱 밴드) △박천수(한국 기독음악 협회 부회장, 테너) △소미래(가야 문화축제 특별상 수상, 소프라노)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라고 전하고, “다채로운 무대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부산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은 지난 2011년 11월에 설립되었으며 서울 강남구에 본점이 있으며 부산 화명동에 지점을 두고 있다. 화상환자 의료비 지원, 화상환자 복지 증진, 화상예방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지역 내 저소득층 화상환자 후원 및 시민 화상예방교육을 위해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