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두산공원에서 들린다...얼씨구! 지화자! 잘한다! - 용두산공원에서 2013년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 첫 공연 시작
  • 기사등록 2013-04-03 00:00:00
기사수정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남송우)은 4월에서 10월(7, 8월 제외) 사이 매주 토, 일요일마다 용두산공원에서 개최되는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과 <우리가락 우리마당>을 2009년부터 4년간 운영해왔다. 학생들에게는 생생한 전통문화 학습의 현장으로, 부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는 부산 고유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관람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향유의 장으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두 프로그램이 올해에는 작년보다 한 시간 앞당겨 오후 2시부터 부산 시민을 찾아간다.

김익현 무형문화재 이수자의 구수한 사회로 진행되는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은 부산 사람의 얼과 혼이 담긴 독특한 전통문화예술을 상설 프로그램화한 것으로 연간 총 20일에 걸쳐 30회의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크게 국가 및 시 지정 무형문화재, 우수 국악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공연과 전통혼례 재현, 무형문화재 공연체험, 국악 뒤풀이 마당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으로 구성된다. 또한,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국악‧전통놀이 체험마당 등 시민 체험 행사와 대중성 있는 퓨전국악예술, 창작춤, 전통무용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본 공연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편성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주 토요일인 4월 6일에 선보이는 올해 첫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 공연에는 (사)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가 출연하여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된 ‘부산농악’을 선보인다. 이어 4월 13일에는 ‘수영농청놀이’와 ‘좌수영어방놀이’, 6월 8일에는 전통혼례식 재현 등 상반기에는 총 13일에 걸쳐 19회의 공연이 이어진다.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4월 14일(일) 광복로 일대에서 길놀이를 통해 올해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퓨전국악그룹 ‘도시락’과, 사물놀이 ‘청’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LED 전광판을 활용하여 공연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중국어, 영어, 일본어로 된 행사 안내 책자를 제작하고, 작년처럼 공연장 주위에 통역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의 고유한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의 협조를 받아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홍보물과 일본,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맵 안내책자를 통해 행사를 알릴 예정이다.

허장수부산문화재단 문화콘텐츠팀장은 “부산문화재단이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과 우리가락 우리마당을 주관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올해 5년째를 맞이하는 만큼 더욱 친절한 현장서비스와 양질의 공연을 선보이겠다”며 “두 행사가 부산의 대표적인 주말공연,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3-04-03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15분도시 부산
한국도로공사_졸음쉼터
BNK경남은행 배너_리뉴얼
부산시설공단
대마도 여행 NINA호
2024_12_30_쿠쿠
기술보증기금
은산해운항공 배너
한국수소산업협회
부산은행
동양야금공업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