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출산장려를 위한 보건복지부 주관 ‘일․가정 균형 경진대회’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7월 1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2회 인구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보건복지부와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에서 제2회 인구의 날(7.11.)을 기념하여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과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등 일․가정 균형에 앞장선 광역․기초자치단체와 기업 및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심사기준은 지자체의 경우 출산장려정책에 대한 주민 만족도 및 일․가정 균형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 등이며, 기업․공공기관은 일․가정 균형 사내제도 및 성과와 출산친화 인식개선 사회공헌 등으로 서류심사, 현장실사, 심층심사 등 3차에 걸쳐 진행되었다.
부산시와 아이낳기좋은세상부산운동본부는 올해 아동극 제작․공연, KBS 가족사랑 유모차 걷기대회와 연계한 ‘동생을 낳아주세요’ 특집 생방송 진행 등‘동생을 낳아주세요’ 사회문화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민인식개선 출산장려 홍보와 일․가정 균형을 위한 출산장려시책 추진 성과 등으로 전국 지자체 중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부산에서는 ㈜부산은행 성세환 은행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고, 수영구와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가 각각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부산시는 아이낳기좋은세상부산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벡스코에서 열린 임신․출산․육아 박람회에서 인구의 날 기념행사로 출산장려 홍보관을 운영한 바 있으며, 오는 7월 23일 오전 10시에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일․가정 균형 출산장려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