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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주, 부산 경제계와 적극적인 교류협력 희망 - - 사할린주에 부산 경제교류단 파견하여 양 지역간 경제교류 증진방안을 논의
  • 기사등록 2013-07-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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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아시아 지역의 중심지 사할린주가 부산 경제계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 한-러협력센터는 지난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부산과 러시아 극동지역간의 경제교류를 활성화 및 부산 기업의 러시아 시장개척 지원을 위하여 부산 경제교류단을 러시아 극동지역의 경제중심 도시 블라디보스토크와 사할린에 파견했으며 방문기간 동안 사할린주를 중심으로 부산 경제계에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교류단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한-러협력센터와 부산시의회, 부산지역 기업인 등 경제와 정치, 민간 분야 대표자 및 실무자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방문기간 동안 블라디보스토크시와 사할린주 정부를 방문해 국제관계 및 경제관련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무역, 교통, 수산, 기계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간 경제교류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경제교류단은 양 지역 기업인들을 초청해 부산의 기업 및 제품들을 소개하고 양 지역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으며, 지난해 10월 부산기업의 러시아권 시장개척 지원을 위해 한-러협력센터가 개설한 부산-러시아․CIS 온라인 상품전시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부산 경제교류단의 극동러시아 방문은 지난 2011년에 이어 2번째이며, 사할린주 방문은 지난해 6월 부산시와 사할린주간의 교류협정 체결 이후 처음이다. 특히, 사할린주정부는 지난해 부산과의 교류협정을 체결한 뒤 올해 7월 실행계획을 체결하는 등 부산과의 교류협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할린 근해 지역에서의 수산물 양식, 딸기 등 비닐하우스 농산물 재배, 사할린에서 부산의 식품 및 생활용품 전시회 개최, 해상운수 및 물류, 조선, 수산물가공 등 경제 분야에서 부산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 한-러협력센터는 오는 10월 사할린주와 블라디보스토크시 정부 국제․경제 분야 관계자 및 기업인들을 초청해 제3회 부산-극동러시아 경제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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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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