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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2년 연속 교육부 ‘가사토’ 대상 선정 - - 국비 5천만 원 확보…‘평생학습도시’ 이어 겹경사
  • 기사등록 2013-07-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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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가 2년 연속 교육부의 ‘2013 가정과 사회가 함께 하는 토요학교(이하 가사토)’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서구는 최근 교육부가 시행하는 ‘2013 평생학습도시’에도 선정돼 겹경사를 맞으면서 ‘부산 교육 1번지’의 옛 명성 회복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가사토’는 주5일수업제 시행과 관련해 지자체가 지역내 교육자원을 총동원해 토요일에 학생·학부모가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로, 교육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특성화된 테마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해오고 있다.

서구는 지난해에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5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송도해안지층체험’을 비롯해 구덕청소년수련관의 ‘에코 마인드 업 프로젝트’, 구덕도서관의 ‘부모와 함께 하는 초등학생 인문학 강좌 및 탐방’ 등 29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데 올해 또 다시 선정된 것이다.

서구는 올해에는 교육부 지원금 5천만 원에 구 예산 5천여만 원을 보태 총 1억여 원으로 내년 6월까지 1년간 진로체험 프로그램, 뮤지컬·볼링교실, 가족 캠프 등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비 가운데 일부는 도서관·복지관·수련관 등 지역학습기관을 대상으로 토요학습 사업계획 공모를 받아 프로그램별로 300만원 내외를 지원할 방침으로 공모 일정 등은 8월 초 서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edu.bsseogu.go.kr)에 공지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가사토’ 선정은 우리 구가 추진해온 ‘꿈꾸며 성장하는 토요행복 교육도시 서구’에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우리 구는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지원하기 위해 진로, 문화·예술, 역사,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 위해 더욱 적극 나설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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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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