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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적조로 1350만 마리 폐사…94억 피해 - 수온 상승되면 발생 해역 확대 전망
  • 기사등록 2013-07-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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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안에서 출현한 유해성 적조로 30일까지 양식어류 1354만 마리가 폐사해 94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지난 20일 거제 양식장 피해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양식어류 1354만2000 마리가 폐사해 93억77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대부분 피해가 집중된 통영시는 이날까지 누적 피해로 1312만6000마리 폐사, 피해금액 90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통영지역 피해 현장에는 일손이 모자라 도청 직원들과 육군 39사단 장병들이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재 유해성 적조는 통영 산양 저도~곤리~오비도 해역에서 mL당 5600개체가 출현, 고밀도로 형성돼 지속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31일 선박 300척과 인원 600명을 동원해 황토살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날 남해안 적조가 이동이 느리지만 수온이 상승할 경우 발생 해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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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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