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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개최 - 오는 20일 기념식, 거리캠페인, 하천 정화활동 등 행사 마련
  • 기사등록 2014-03-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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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3월 22일인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물 절약 공감대 확산을 위한 ‘범시민 물 사랑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다양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우선 부산시는 3월 20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시민단체,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물과 에너지(Water&Energy)’라는 주제로 ‘에너지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기후변화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물과 에너지의 밀접한 관계 강조’ 라는 메시지 아래 1부 기념식과 2부 세미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시민단체인 하천살리기운동본부, 환경문화연합 등 물 관련 단체 및 업무 유공 공무원 등 6명이 시장표창을 받는다.

2부 세미나에서는 한국인의 물 습관(동의대학교 이강웅 교수), 물과 미래도시(부산대학교 변임규 교수), 도시소수력발전 확대방안(부산시 고말석 사무관) 발표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다.

뿐만 아니라,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앞에서 사단법인 부산여성 NGO연합회와 함께 물 절약 거리 캠페인 전개, 가정수돗물 무료점검 순회서비스 실시, 정수장 견학, 낙동강 취수원 일대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친다. 더불어 구.군에서도 간이급수시설 물탱크 청소 및 약수터 주변정비, 소하천 정비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3월 한 달을 ‘물 절약, 물 사랑’의 달로 정하고, 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자연보호협의회 등과 함께 하천·해안가 정화, 환경 캠페인 전개 등으로 물 사랑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힘쓰고 있다.”라면서, “이번 물의 날 행사로 시민들이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의 심각성을 깨닫고 물의 소중함을 인식해 물 절약을 생활화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했으며, 우리나라는 물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제고와 물 절약 공감대 확산을 위해 1995년부터 정부차원의 기념식과 각종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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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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