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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6월10일(화) 오후 7시 30분, 예지당(소극장)에서 화요공감무대, “동백꽃을 사랑한 경상도 민요”를 개최한다.

본 공연은 “경상도 민요”라는 최윤영(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의 개인2집 음반을 바탕으로 경상도지방의 알려지지 않은 토속민요를 발굴하여 대중들이 듣기 쉬운 편한 음악으로 직접 재편곡해서 발표하는 무대이다.

공연 내용은 서옥연(수영농청소리 예능보유자)선생에게 직접 사사 받은 노래중 농사일을 해가는 과정을 엮은 ‘풀베기소리’, 경기민요 도화타령을 R&B스타일로 새롭게 색깔을 입힌 ‘도화 널그리며’, 장돌뱅이에 의해서 불린 소리이며 경토리와 대중가요의 영향에 의해서 새로이 생성된 민요 ‘장사치 노래’, 진주교방춤을 응용한 춤동작을 곁들인 ‘는실. 댕기 타령’, 사당패 소리의 일종인 것으로 추정되는 민요에 연기적인 요소를 가미한 ‘뱃노래’ 등 경상도 민요들로 구성된다.

이번 화요공감무대에 오르는 최윤영은 국립부산국악원 민요단원(2009-2011)으로 재직했었으며 경상도민요보존회 대표와 한국전통민요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우리고장의 좋은 소리들을 발굴하고 채집하여 대중화 시키고, 경상도 민요를 누구나가 흥얼거리며 다닐 수 있는 그날을 위해 민요의 다리 역할을 하는 존재이고 싶다”고 전했다.

춤소리 예술단 김정원(부산시무형문화재 제3호 동래학춤 이수자)대표가 안무지도를 도와주었으며 국립부산국악원 강지은 기악단원(해금)과 경상도민요보존회회원 등이 출연하여 무대를 꾸민다.

공연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전석 8,000원이며,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온라인예약 및 전화예약 가능하다.

그리고 24세 이하 청소년, 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유공자(동반1인), 기초생활수급자,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가정은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문의)051-811-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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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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