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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사업이 2년여 공사 끝에 부지조성을 마무리하고 오는 30일부터 산업용지 공급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지역에 흩어져 있는 재활용업체를 한 군데 모으기 위해 강서구 생곡동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생곡지구 일반산업단지에 자원순환특화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2012년 특화단지 조성 기본계획에 착수, 부지조성 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분양에 들어가 7월 말부터 재활용업체 입주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특화단지는 총 사업비 3326억원을 투입, 41만5447㎡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곳에는 금속원료재생업과 비금속원료재생업을 비롯해 이와 관련된 제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의 총 공급면적은 75필지 29만8519㎡로 이중 70필지는 조합원에게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 5필지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자원순환특화단지의 간선도로 건설에 필요한 97억원의 50%를 환경부로부터 국비 지원을 받고 나머지는 시비를 지원함으로써 산업용지 조성원가를 3.3㎡당 7만원씩 낮춰 영세 재활용업체의 부담을 덜게했다.

또 입주업체 지원을 위해 공공부문 사업으로 국·시비 각 80억원씩, 총 160억원을 들여 자원순환협력센터와 소형폐가전 처리시설 건립사업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대부분의 재활용업체가 입주하면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재활용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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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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