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오는 7월(3일, 31일), 8월(7일, 21일) 오후 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연악당)에서 한 여름 밤의 유쾌한 놀이마당 ‘전통연희 상설공연-뛸판, 놀판, 살판’ 을 마련한다.
2010년부터 매년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뛸판, 놀판, 살판> 공연은 전통연희를 새롭게 재탄생시키기 위한 창작연희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국립부산국악원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관한다.
‘창작연희 작품공모’를 통해 발굴된 우수 작품과 외부 추천작품을 엄선해 국립국악원(서울)과 국립민속국악원(남원), 국립남도국악원(진도), 국립부산국악원(부산) 각 지역 관객들에게 신명나는 무대를 펼친다.
공연 단체는 7월 3일(목) 전통연희단 꼭두쇠의 ‘으라차차 아리랑‘, 7월 31일(목) 한국창극원의 ‘유리벽속의 왕’, 8월 7일(목) 연희집단 the광대의 ‘자라’, 8월 21일(목) 한국공연예술원의 ‘레이디 원앙’ 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초대이며 사전 예매자에 한하여 1인 2매의 좌석권을 배부한다. 또한 공연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전화예매(051-811-0040)만 가능하며 해당 공연 2일전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눈으로 즐기는 연희판, 귀로 즐기는 아리랑 함께 즐기는 어린이연희극, 으랏차차 아리랑!
오는 7월 3일(목) 첫 문을 여는 작품 ‘으라차차 아리랑‘은 풍물, 탈놀음, 민요, 기예 등 전통연희종목들을 이용하여 아리랑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도록 표현한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무대 디자인도 구비구비 돌아가는 아리랑의 노래처럼 연출하였다.
전통연희단 꼭두쇠는 전통연희의 여러 종목들을 중심으로 창조적이고 경쟁력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 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작하는 단체이다.
7.3.(목) ‘으라차차 아리랑‘은 어린이연희극으로 5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누구나 사전 전화예약(051-811-0040)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전화예약은 오는 7월 1일(화)부터 1인 2매까지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busan.guga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