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관리동’은 1978년 부산박물관이 개관한 이래 처음으로 건립한 독립 유물 수장 공간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이다. 건물 내부에는 6개의 수장고와 항온항습실, 보존과학실, 유물정리실, 유물복원실, 유물포장실 등 3만 6천여 점의 유물을 안전하게 보존·관리할 시설이 완비돼 있다.
건립 경과는 2011년 수장고 신축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해 건립 방안을 수립했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지원사업 사전평가를 거쳐, 2013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지원 국고보조금을 확정받아 총사업비 96억(국비 3,840백만 원/시비 5,760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같은 해 8월 수장고 건립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3년 10월 23일 공사에 착공해 2015년 2월 23일 건립 준공검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