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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청 신관 4월 1일 신축 개관 - 평생학습관·드림스타트관·웨딩홀 등 갖춰 … "구민서비스 더 강화"
  • 기사등록 2015-03-30 22: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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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청 신관

서구(구청장 박극제)는 구청 옛 별관 자리에 구민 편의와 욕구를 반영한 신관을 신축해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로써 서구청사는 지난 2003년 1월 대신동에서 충무동으로 이전한 지 12년 만에 면모를 일신했으며 구민 행정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신관은 48억 원을 들여 연면적 2천707.41㎡,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됐는데 연면적 945㎡의 옛 별관보다 규모가 3배 가까이 커졌다.
 
서구는 충무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해오던 옛 별관이 시설 노후화로 재난시설(D등급)로 지정되는 등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데다, 날로 증가하는 복지수요 정책을 수용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5월 신관 신축공사에 착수했다.
 
서구는 신축 신관에 구민들의 이용이 많은 복지업무 부서와 다양한 편의시설들을 집중 배치했다. 이에 따라 1층에는 부산은행·구내식당·민주평통·중회의실, 2층에는 청소위생과·평생학습관·강의실(2개)·야외데크 등을 배치해 신축공사 기간 중 다른 곳에서 운영하거나 일시 중단했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다시 활발하게 진행한다.

또 3층에는 생활지원과·가족행복과·드림스타트관을 입주시켜 구민들이 복지 관련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으며, 4층에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웨딩홀·폐백실·신부대기실과 회의실 등 부대시설을 운영하기로 했다. 웨딩홀은 평소에는 다목적홀로 활용된다. 기존 생활지원과·가족행복과·부산은행이 자리했던 서관 1층 공간은 서구기록관과 구정자료관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신관 개관식은 오는 4월 1일 오후 3시 구청 광장에서 지역 시·구의원과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개관식이 끝난 뒤에는 서구민과 서구청이 함께 설립한 (재)부산서구장학회 장학기금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과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주민 소장품 및 명사 애장품 바자회’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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