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한국의 배우 송강호와 아프가니스탄의 여배우 마리나 골바하리가 선정되었다.
송강호와 마리나 골바하리는 오는 10월 1일 영화의 전당에서 부산국제영화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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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송강호가 6회에 이어 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사회자를 맡는다.
송강호는 <</span>공동경비구역JSA>(2000), <</span>괴물>(2006), <</span>밀양>(2007), <</span>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등 장르불문, 매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어 2013년 한 해에만 <</span>설국열차>, <</span>관상>, <</span>변호인> 등 작품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고루 갖춘 작품들에 출연해 총 3,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명실상부 관객들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이준익 감독 작품 <</span>사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배우로 자리잡은 그가 부산국제영화제의 스무 해를 열게 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뜻 깊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부산국제영화제는 동아시아 뿐만 아니라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의 좋은 영화와 영화인들을 주목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의 대배우 송강호와 아프가니스탄의 여배우 마리나 골바하리가 개막식 사회자를 맡게 된 것은 그 어떤 해보다 의미 있는 행보이다. 각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사회로 포문을 여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은 더욱 풍성한 무대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은 10월1일 저녁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며, 개막식이 끝난 후 개막작인 <</span>주바안>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