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9월 14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문해, 꿈을 실현하다’란 주제로 ‘2015 부산지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 부산지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소외계층에 대한 지식소유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최로 성지문화원, 열린시민터 해봄이 주관하며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작품전시는 지난해 이어 2회째 도시철도 시청역 입구(9. 14.~9. 18.)와 백양가족공원(9. 19.), 진구청 백양홀(9. 22.~9. 23.)에서 ‘꿈’을 주제로 문해교육을 받으면서 당당해진 자신의 모습과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막식에는 문해교육기관 관련자와 학습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부순(부산시노인종합사회복지관) 등 33명에게 올해 문해교육 시상을 하고 우수 수상자의 시낭송, 문해교육기관별 장기자랑, 문해퀴즈 도전 골든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렵고 힘든 시대를 지내면서 교육받을 권리와 기회를 놓치신 어르신들이 인생경험과 배움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며, 문해교육을 통해 학습자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