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작 11편을 선정하여 10월 30일 시상식을 가졌다.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영예의 대상은 작품 ‘유영’을 출품한 홍익대학교 김성필 씨, 안혜련 씨 팀이 수상했다. LED파사드공모전은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영화의전당 LED 지붕을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수놓기 위하여 마련됐다.
‘유영’은 인간 신체로는 도달할 수 없는 곳까지 자유롭게 여행하는 해파리를 통해 관람객의 상상력을 시각적으로 자극하는 작품으로 바닷속 해파리 등의 움직임을 세련된 영상으로 잘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반복’을 출품한 중앙대학교 정해현 씨, 김동조 씨, 서완식 씨 팀은 최우수상(상금 300만원), △‘호접몽’을 출품한 최민석 씨와 ‘사계’를 출품한 박은미 씨는 우수상(상금 100만원)을 각각 수상하였다. △박유은 씨(작품명 ‘가온누리’)와 박인준 씨(작품명 ‘순환’), 김원기 씨(작품명 ‘싸인 + 싸인’)는 장려상(상금 50만원)을 각각 수상하였다.
△김태의 씨(작품명 ‘우주’), 가천대학교 신묵, 강보경 씨 팀(작품명 ‘부산 파노라마’), 국민대학교 함지원 씨(작품명 ‘시작’), 문유진 씨(작품명 ‘화성의 물’) 등 4개 작품은 입선을 하여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았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다수의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되고, 서울 소재 대학에서 수준 높은 여러 작품으로 응모하여 관심을 모았다. 수상작들은 LED 현장테스트 및 색 보정 과정 등을 거쳐 세계최장 외팔보 지붕으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영화의전당 빅루프를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