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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12일 밀양시 단장면 바드리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는 기업 CEO와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도농 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고자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
협에서 전개하고 있는 운동이다.

 

이날 바드리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윤해진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정기 봉사활동, 농산물 구매 등의 실질적 교류와 함께 기업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한 마을 숙원사업 지원, 마을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하며, 명예이장으로서 농업인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바드리 마을에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회를 전했다.

 

이채건 밀양시 부시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열악해진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 줄 것”을 당부하면서,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운동이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창조적 도농혁신 운동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 경남지역본부는 2014년에 바드리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모범적인 교류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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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13 12: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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