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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을 알린다 - 부산시 유라시아 부산원정대 2기 대장정 돌입
  • 기사등록 2017-02-17 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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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동경로.(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의 위상을 알리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추진에 대한 시민공감대 확보를 위해 지난해 추진한 ‘유라시아 부산원정대’를 올해에도 출정한다.

 

유라시아 부산원정대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한국해양대학교가 주관하며, (재)부산문화회관, (재)영화의 전당 및 지역 대학이 협력ㆍ참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해상물류(부산항-블라디보스톡항)와 육상물류(시베리아횡단철도 TSR, 몽골횡단철도 TMGR)를 연결하는 대장정이다.

 

작년에는 제1기 원정대가 출정해 7개 도시 26개 세부행사를 통한 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 홍보 등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유라시아 거점도시 30여개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경제ㆍ문화ㆍ공공ㆍ물류ㆍ의료 협력기반 구축, 동북아 경제시대 부산 주도 환동해권 정책이슈 선점을 통한 국가경쟁력 및 지역발전을 이끄는 성과를 냈다.

 

이번 유라시아 부산원정대 2기는 부산항을 출발해 블라디보스톡항까지의 환동해 해양물류루트를 탐험하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하산을 거쳐 장춘, 베이징 구간을 열차로 이동한 후 몽골횡단열차(TMGR)를 이용, 올란바토르를 거쳐 이르쿠츠크에 도착한 다음 시베리아횡단열차(TSR)을 타고 예카테린부르크,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육상 철도물류를 체험하게 된다.

 

주요 행사 일정으로 러시아, 중국, 몽골의 주요 경유도시와의 교류협력을 위해 자매결연 25주년 행사(블라디보스톡), 부산-지린성 우호협력의 날, 부산데이(올란바토르,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다양한 교류행사가 계획돼 있으며, 물류루트 설명회(장춘), 무역사절단(올란바토르,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경제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생 화합의 밤(이르쿠츠크), 차세대 리더교류(모스크바) 등을 통해 부산과 방문도시간 미래 주역들의 만남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올 4월에는 통역ㆍ문화공연ㆍ홍보지원 등이 가능한 대학생들을 원정대원으로 공개모집한 후 해상안전교육 등 사전준비 기간을 거쳐 7월 12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7월 31일까지 19박2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하게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유라시아 부산원정대 2기는 작년 부산-블라디보스톡-시베리아횡단철도 루트의 2탄으로 해상루트인 부산-블라디보스톡과 육상루트인 중국동북3성-몽골횡단열차-시베리아횡단열차로 이어지는 해·륙복합물류루트 대장정이다”면서, “이는 통일시대를 대비한 환태평양과 중국 동북3성, 유라시아를 잇는 상징적인 사업으로 동북아 관문도시인 부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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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17 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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