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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충렬사 이야기 - 4백여년전 임진왜란 당시 부산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 기사등록 2017-02-17 09: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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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사관리사무소가 충렬사 역사이야기 프로그램을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한다.(자료사진=출처=부산시)

충렬사관리사무소가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충렬사 역사이야기’ 프로그램을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충렬사를 돌면서 충렬사에 관한 역사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 줄 뿐만 아니라, 순국선열에 대한 경건한 참배도 진행해 추모의식은 물론, 부산에 대한 역사의식도 고취시킨다.

 

또한 충렬사를 대표하는 모과나무, 은행나무, 소나무, 대나무와 충렬사에서 사계절 피어나는 벚꽃, 매화, 백일홍, 목련, 동백 등의 식물이야기도 함께 들려 주며, 충렬관에서는 1978년 충렬사 준공식 등 희귀영상을 상영해 예전 충렬사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365일 문을 여는 충렬사와 맞춰 연중 실시하며, 10명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기관은 공문으로 신청하고, 시민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안창규 충렬사관리사무소장은 “부산은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역사적인 사건들이 많다”며 “이런 역사적 교훈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것은 우리 세대의  의무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부산에 대한 정체성과 자긍심 고취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렬사는 임진왜란 때 부산지방을 지키다가 순절하신 선열 93신위를 모시고 있는 사적지로 시민들에게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시설이다.

 

연간 18만 명 이상의 추모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교육회관인 충렬관에서는 연4만 명 이상의 수강생이 몰리는 전통문화체험 및 역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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