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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공노조 평양 소학교 신축 모금 동참 - 북한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
  • 기사등록 2007-05-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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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종해)은 평양 소학교 건립기금 모금에 동참하기 위해 경남통일농업협력회(회장 전강석)와 2일 오전 11시 도정 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도청 노조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30까지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계좌를 통해 성금을 접수하며 자율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홈페이지 및 리플릿 등을 제작, 모금사업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도청노조 이종해 위원장은 “범도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양 소학교 건립기금 모금에 조합원은 물론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북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훗날 통일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통일농업협력회 전강석 회장은 “경남도청 노조가 앞장서 모금에 동참하기로 한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대북 교류협력사업은 직접적인 식량 지원보다는 우리의 농업 기술을 전수해 북측의 영농 여건을 개선하는 체계적인 대북 교류사업를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양 소학교 건립기금 모금은 지난 4월9일과 10일 양일간 경남도민 대표단(단장 김태호 도지사)이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을 다녀오고 나서 어려움에 처한 북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평양소학교 건립을 도민의 성금으로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시작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현재 평양 소학교 건립기금 모금이 목표액(9억5천만원)의 절반에 가까운 4억 1천만원에 이르러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도청 노조의 모금운동이 다른 단체나 기관 등에 도화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범도민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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