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창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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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경남 최초로 9월부터 건강 취약계층의 주 생활공간인 어린이집과 노인시설에 대해 실내공기질 무료 진단사업을 추진한다.
김해시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의한 법적 관리 규모 미만인 연면적 430㎡ 미만 어린이집, 1,000㎡ 미만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미세먼지 등 8개항목을 측정하고, 측정결과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실내공기 오염물질은 아토피 피부염, 천식, 폐질환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하루 일과의 대부분을 실내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이 실내공기 오염물질에 특히 취약하다
송중복 김해시 환경위생국장은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 인식 확산과 관리요령 숙지에 주력하고 내년에도 예산을 편성해 지속 시행할 계획”이라며 “실내공기질 관리 실태 및 무료진단 사업의 만족도 조사도 병행해 향후 업무 추진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