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추진하는 ‘2009 공공디자인컨설팅 사업’에 선정됐다.

울산시는 3일 지식경제부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디자인컨설팅을 통해 공공디자인 개발에 대한 전략적 대안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2009 공공디자인컨설팅 사업‘에 ’그린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컨설팅‘ 과제를 신청하여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5,000만원과 시비 7,000만원 등 총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 목표는 그린커뮤니티 실행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설정 및 도시 표준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주요 개발 내용을 보면 공공디자인 컨설팅 계획의 기본 방향 및 목표, 공공디자인 및 그린커뮤니티 자원의 조사 및 평가, 정책의 전망 및 대책 수립, 관리 및 행정체계 수립, 종합적인 전략 및 로드맵 도출, 단위과제 개발전략 도출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경우 에너지 다소비 산업도시에서 저탄소 녹색산업도시로 전환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과 더불어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녹색성장을 구축하고 그린커뮤니티 조성에 대한 실천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