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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아마존웹서비스 새로운 협약 맺어 - 클라우드 인재 육성 및 지역 경제 성장 협력 강화
  • 기사등록 2019-07-26 09: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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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글로벌 넘버원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 웹서비스가 부산시와 새로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 25일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에서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 발전과 공공부문 혁신 강화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6년 3월 클라우드 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달성한 스타트업 이니셔티브의 성공을 기반으로, 향후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재수 경제부시장과 아마존웹서비스 아·태지역 공공사업 부문 총괄 피터 무어(Peter Moore), 아마존웹서비스 글로벌 클라우드 혁신센터 총괄 벤 버틀러(Ben Butler)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로운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통, 공공보안, 헬스케어, 물류, 환경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부산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에 대한 협력,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운영 확대, 클라우드 기반의 스타트업 육성 강화, 클라우드 전문가 개발 교육 확대,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기술을 비즈니스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등 실전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이며, 협약기간은 앞으로 5년간이다.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아마존웹서비스 월드와이드 공공부문이 지원하는 전 세계 7개 클라우드 혁신센터 중 최초인 2016년 11월 개소했으며, 이중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는 모델이다.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기술 컨설팅 제공,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 내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부산지역 186개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비즈니스 관련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800명 이상의 클라우드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또한 창업 기업 65개를 혁신센터 멤버십 기업으로 선정해 스타트업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지원했으며, 이 기간 멤버십 기업의 총매출액은 160억 원가량 증가하고 직원 수 역시 150여 명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보탬이 되었다.


피터 무어 아마존웹서비스 아·태지역 공공사업 부문 총괄은 “부산시가 해결해야 할 공공 인프라 과제가 늘어남에 따라, 스타트업 커뮤니티는 스마트시티, 항만 관리, 헬스케어, 영화 산업과 같은 부산의 최우선 과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신속하게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데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부산시와 아마존웹서비스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가 스타트업 육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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