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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박영도 원장) 10월 마지막 주 화요공감무대는 퓨전음악으로 장식한다. 오는 10월 26일 오후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예지당)에서는 순수하고 진실된 음악을 추구하는 Project GM 그룹의 자연스러韻이 열린다. ‘GM’은 순수하고 진실된 음악을 뜻하는 'Genuine Music'의 약자로 우리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창조하여 드라마틱하고 색채감 넘치는 음악으로 여타의 퓨전 국악그룹과는 차별을 둔다.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피리, 아쟁, 타악 등 제법 다양한 국악기의 구성을 가지는 GM은 Rail Art 창작가요제,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등 규모 있는 대회에서 큰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들은 멤버 각자가 자신의 색깔을 찾아 GM의 음악 안에서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해 창작과 연주를 분리하지 않고 상호 비평을 통해 공동 창작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본 공연은 소금의 음색이 돋보이는 ‘하늘을 헤엄치다(이승철)’, 전통음악 中 천년만세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가을이 내리다(박진형)’, 리드미컬함이 살아 있는 ‘Five Stones(신동은)’, 정적이고 이미지적인 ‘그림자 호수(김참다운)’ 등 멤버 각자의 개성을 잘 보여준다. 이 외에도 2007년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월드뮤직상을 수상한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 2008년 대한민국 대학국악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숲에 사는 바다새’ 등은 작곡자이자 음악 감독인 노관우와 GM이 공동 작업한 곡들이다.

출연진에는 노관우(신디, 작곡), 김인수(타악, 퍼커션), 김주경(가야금), 김참다운(아쟁), 박진형(피리, 태평소), 이선화(거문고), 이승철(대금, 소금), 이우성(타악), 원나경(해금) 등이 참여한다. 어쿠스틱하고 보다 자연스러운, 자연을 노래하는 project GM의 ‘자연스러韻’ 콘서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국악을 좀 더 편안하고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가을밤 선선한 바람과 함께 우리음악의 자연스러움에 흠뻑 빠져보자.

공연관람은 전석 6천원으로 홈페이지 예매, 전화예매(☎811-0040-41) 및 소극장 매표소에서 구입가능하다. 그리고 만22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유공자(동반1인), 생활보호대상자,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가정은 50%의 할인혜택과 국내거주 외국인,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할인혜택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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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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