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최상기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자체 주거복지사 양성을 위해 ‘내부직원 대상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의 주거복지 관련 업무 담당직원 11명이 참여하는 현장실습교육은 3개월(7~9월) 간 매월 1주일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부산광역시 동부주거복지센터에서 주거복지사업의 이해, 주요업무 및 사례연구를 시작으로 영구임대, 행복주택, 매입임대 현장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주거복지사는 자력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가구에 주거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문인력으로, 주거복지사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한국주거학회 지정 현장실습기관에서의 교육이 필수적이다. 공사는 올해 2월 한국주거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주거복지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기관으로 지정된바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기존 주거복지 분야 경험을 지닌 내부 직원의 자격증 취득을 적극 독려해 나갈 계획이며, 내부직원의 실습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외부 신청자까지 실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주거복지 분야에 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현장에 적용 할 수 있는 실무경험을 갖춘 자체 주거복지사 양성을 통해 차별화된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