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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대설, 한파 등 각종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본격적인 대응체제에 돌입한다.

 

울산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기간으로 정해 예방 대책과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상전망에 따르면 라니냐 현상의 지속과 북극 해빙의 감소로 평년 기온 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어 그 어느 때 보다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자체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평시와 사전대비단계, 비상 1 ~ 3단계까지 총 5단계로 비상근무를 편성해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체제를 유지한다.

 

울산시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사전대비단계인 고립예상지역 6개소, 교통두절 예상지구 7개소, 제설전진기지 13개소, 자동염수분사장치 7개소, 도로열선 4개소에 대해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겨울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 비상단계에서는 기상 예비특보 시부터 한 단계 빠른 상황판단으로 재난취약지구 현장 대응조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33개 협업부서와 재난관리책임기관·유관기관 등이 초동단계부터 합동 근무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하게 가동해 겨울철 발생하는 모든 자연재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에도 우리시를 비롯하여 구·군, 재난관리책임기관 등이 혼연일체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며 “시민들께서도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자율적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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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16 08: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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