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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7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주한영국대사관,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설립추진단과 함께 '영국문화마을'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관 대사, 로날드 해든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설립추진단 단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영국문화마을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경자청은 인허가와 같은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주한영국대사관은 문화마을 조성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며,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설립추진단은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영국문화마을은 명지지구를 중심으로 주거, 문화, 상업 시설이 조성된다. 주거시설에는 영국식 건축 양식의 빌라가 들어서며, 문화시설로는 영국식 거리와 공연·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상업시설에는 영국 특화 매장과 외국인 의료 서비스, 영어 교육시설도 포함된다.


명지지구는 교통, 주거, 교육, 의료, 산업이 결합된 복합도시로 개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외국교육기관 유치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번 영국문화마을 조성은 명지지구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된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영국문화마을 조성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문화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며 "명지지구는 문화, 교육, R&D 인프라를 통해 외국교육기관과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고 투자를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영국문화마을 대상 부지를 확정한 후, 외국교육기관 개교 일정에 맞춰 착공 및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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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08 0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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