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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시청 제1호 고향사랑기부금 고액기부자가 탄생했다. 부산 출신의 사단법인 영남도민회 김대근 신임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김 회장은 9일 부산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 51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영남도민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영남도민회는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등 영남 지방 출신들의 친목 도모 모임으로, 현재 1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저소득층 학생 장학사업과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대근 회장은 "고향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기부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영남도민회의 고향 사랑을 잊지 않고, 부산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부산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광역시(시청)'에 기부하는 1천 명에게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을 포함한 5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이며, 온라인 기부 포털 '고향 사랑 e 음'에서 회원가입 후 부산광역시를 선택해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 고향사랑 기부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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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12 00: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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