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9일 부산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제4회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이번 미술대회는 지난 5월 17일 열린 'I LOVE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가득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그콘서트 공연, 도서 교환전, 어린이 마켓 타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펼쳐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미술대회는 'AI', '환경', '가덕도 신공항'이라는 3가지 주제로 나뉘어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부문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이를 통해 지역의 미래와 환경에 대한 창의적인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안초 3학년 진하영 학생이 저학년 부문, 초읍초 6학년 이지우 학생이 고학년 부문에서 각각 동백미술상을 수상했다. 또한 오륙도초 2학년 박이준 학생과 안남초 6학년 김아영 학생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3명, 장려상 84명 등 총 188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부산은행은 동상 이상의 수상작 20여 점을 오는 24일까지 본점 1층 로비에 전시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상상력과 미래를 향한 희망을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따뜻한 금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