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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이 부산시상인연합회와 함께 9일 부전시장 일대에서 '전통시장 장바구니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1회 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 임직원들과 상인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친환경 장바구니를 나눠줬다. 이들은 전통시장의 가치와 1회 용봉투 줄이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시민들은 "필요한 장바구니를 좋은 취지로 받게 돼 기쁘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사는 장바구니 배포에 그치지 않고,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재단의 신용보증제도 안내도 진행했다. 특히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부산시 3무(無) 희망잇기 신용카드 특례보증'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성동화 이사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지역 상권과 협력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재단의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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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11 08: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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