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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17일 오후 부산역 KTX ‘ESG 융합 포럼’이 개최 되었다. 앞줄 가운데 좌장을 맡은 이학춘 이사장)


미래지향적 ESG 경영의 실천과 협력을 위한 ‘ESG 융합 포럼’이 7월 17일 오후 부산역 KTX 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최근 심화되는 지구 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도입하면서, 각 산업과 조직이 서로 힘을 모아 AI 융합 기술 개발, 마케팅 지원, 다양한 정책과제 발굴 등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포럼의 좌장을 맡은 이학춘 ESG탄소중립연구원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사회 모든 주체는 불교 인드라망처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이처럼 서로 빛을 발하면서도 연결되는 것은 결국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이다. 향후 태양광, 물 절감분야에서 탄소배출권을 생성함으로써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SG 경영이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조직 간 창조적 협력과 상생의 기반이 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또한 발표자인 류전우(S&B 물절약전문기업) 대표는 “ESG 경영 중에서도 ‘환경’ 영역에서 물 절약이 가장 핵심적 과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물 절약은 곧 전기료 절감과 폐수 감축으로 이어진다”며, ‘와스코(WASCO) 사업’의 구체적 사례를 언급했다. 이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과 병원 등은 예산 부담 없이 무예산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하며, 약 30%의 수도요금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예를 들어 부산백병원의 경우 WASCO사업 시행이후 연간 약 2억 2000만 원의 비용 절감이 실현되고 있다”고 류 대표는 설명했다.


(각 분야별로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 속의 에너지 효율 혁신인 ESG 경영 실천 사례를 주고받으며 앞으로의 정책 발굴과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한 토론을 하고 있다.)


이어 조출규(에너지 절감사업) 대표는 “모든 공공기관이 에너지 진단을 토대로 에너지 절감 방안을 마련하고, 태양광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할 경우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공 부문의 에너지 효율 혁신이 ESG 경영 실천의 현실적 수단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박용준(한빛 태양광) 대표는 히든 챔피언상 2회 수상의 경력을 가진 인물이다. 박 대표는 “태양광 분야는 기술개발, 감리, 시공 등 전 과정을 일관된 체계로 수행 중이며, 점차 ESG 경영의 중요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모든 산업과 조직이 인드라망으로 연결되어 영속적 협력 체계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성구(이맥스 정보통신) 대표는 AI시대에서 모든 것을 데이터화 되어야 하는데, ESG 솔류션의 개발이 완료되었고,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통하여 에너지절감의 데이터처리 기반이 마련되었다라고 하였다. 


이날 포럼은 다양한 산업계와 기관, 각 분야의 ‘히든 챔피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ESG 실천 방안과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포럼 참석자들은 향후에도 민간과 공공, 현장과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실질적인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데 더욱 협력하기로 서로의 뜻을 모으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오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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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18 1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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