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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BPJPH 장관 방한, 인투할랄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협약 - "2030년 4조달러 시장, 한국이 아시아 허브 될 것“
  • 기사등록 2025-08-18 08: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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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할랄 업계의 핵심 인물들이 잇따라 서울을 찾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한-인니 할랄 협력 협약식에는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장부(BPJPH) 아흐마드 하이칼 하산 장관이 직접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의 할랄 인증 전문기업 인투할랄(공동대표 이정한, 이정찬)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PT Berkat Anugerah International(대표 Agus Hasan Totok)과 함께 글로벌 할랄 인증 협약 네트워크(LHLN) 구축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하이칼 하산 장관은 이날 특별 강연을 통해 "할랄 인증은 더 이상 종교적 차원에 국한되지 않으며, 전 세계 모든 인류를 위한 제품 표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인투할랄의 전문성과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역량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할랄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하이칼 하산 장관은 최근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 포럼에서 글로벌 할랄 표준 조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국제 할랄 생태계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다.


부산이 본사인 인투할랄이 추진하는 LHLN은 기존 할랄 인증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프로젝트다. 기존에는 각국마다 개별적으로 할랄 인증을 받아야 했지만, LHLN을 통해서는 한 번의 신청으로 여러 국가의 할랄 인증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LHLN을 통해 기존 대비 할랄 인증 비용은 40% 절감되고, 인증 기간은 60% 단축(평균 6개월→2.4개월)될 것으로 예상된다. 1단계로 올해 하반기 한-인니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후, 내년 상반기에는 중국·일본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하반기에는 미국·유럽까지 글로벌 네트워크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찬 인투할랄 대표는 "LHLN을 통해 한국을 글로벌 할랄 허브로 만들고, 'K-할랄'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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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8-18 08: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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