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고객 맞춤형 혜택을 담은 'Only One 주거래 우대적금'을 출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18일 부산은행은 급여소득자, 공무원,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새 적금 상품을 선보였다. 기본 금리는 연 2.00%이며, 고객 유형과 공통 우대 조건에 따라 최대 3.00% p를 더해 최대 연 5.00%의 금리를 제공한다.

급여소득자는 재직 기업의 고객 등급, 임직원 적금 가입 실적, 급여 이체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임직원 가입자 수가 많을수록 더 높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공무원은 재직 증명 및 급여 실적을 통해, 개인사업자는 노란 우산 공제 신규 가입과 가맹점 계좌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공통 우대 이율은 입출금 계좌 평균 잔액 유지, 정기예금 가입, 모임 통장 보유, 개인형 IRP, 신용·체크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적용되며, 5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보너스 금리 1.00% p가 추가된다.

가입 대상은 만 14세 이상 개인이며,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고 월 50만 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은행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식 개인고객그룹장은 "주거래 고객을 위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