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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새사령탑...이종철 사장 임명 - 오홍석 사장 후임에 전 이종철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
  • 기사등록 2011-05-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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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5월 15일자로 임기가 만료된 오홍석 부산도시공사 사장 후임에 이종철 전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5월 16일자로 임명(임기 3년)했다.

신임 이종철 사장은 1971년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40년간 부산시에서만 공직생활을 해 오면서 공보관, 동구·동래구 부구청장, 교통국장, 행정자치관 등 여러 보직을 거쳤다.

이어 2010년 3월부터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재직해온 정통 행정가이다. 특히 이 사장은 비고시 출신으로 부산시의 주요 공기업인 도시공사 사장으로 발탁된 입지전적 인물로 알려졌다.

이번 이 사장 임명은 부산도시공사가 현재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 미음.생곡 산업단지 조성사업,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사업, 대연혁신도시 조성사업, 신항배후부지 조성 등 창사 이후 가장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또 이들 사업이 대부분 부산시의 핵심 현안사업인 점을 감안해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적임자로 그를 선택한 것이라는 후문이다.

사실 이 사장은 그동안 부산시정의 여러 분야에서 정책사업을 추진해 온 바 있고, 상수도사업본부 등 공기업 경영 경험과 함께, 특히 예산에 대한 실무경험이 풍부하다는 것. 또 이러한 점이 이종철 전 상수도본부장이 사장으로 임명하게 된 것이라는 여론이다.

실제 이 사장은 공무원 재직시 예산분야에 관한 탁월한 능력뿐 아니라, 일에 대한 탐구와 열정으로 일처리에 꼼꼼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뿐만 아니라,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계획을 전공해 이 분야에 관해서도 남다른 비전을 갖고 있어 도시공사 사장으로 부임하면 도시개발.관리 등 공사업무 전반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시공사 사장 임명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7명의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시장 추천 2인, 시의회 추천 3인, 공사 이사회 추천 2인)이 사장 공개모집 결과에 따른 것. 이어 3명의 응모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사장후보자로 최종 추천한 2명중 한사람으로 시장이 임명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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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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