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두바이 커피센터와 손잡고 커피·물류 산업 육성
  • 기사등록 2025-11-24 01:41:55
기사수정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21일 UAE 두바이에서 DMCC 커피센터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교류 활동은 커피 및 물류 산업을 중심으로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촉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DMCC 커피센터는 두바이 정부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지대(DMCC) 내에 위치한 중동 대표 커피 전문 인프라다. 생두 보관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로, 연간 최대 2만 톤의 생두를 취급하며 중동과 유럽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커피산업 비즈니스모델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수입, 전처리, 가공, 저장, 수출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구조를 만들려는 것으로, 해양수산개발원, 부산세관, 항만공사와 함께 제도 기반을 정비하고 있다.


이번 실무협의에서 DMCC 커피센터의 핵심 운영 기능을 벤치마킹하여 자유무역지역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온도·습도 제어 창고 시스템, 가공 시설, 품질 평가 센터, 글로벌 공급망 관리 기능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경남 연구원과 부산·진해 관내 커피·물류 기업도 참여해 제도, 시설, 물류 측면의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행정 협력으로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협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아시아와 중동을 잇는 네트워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커피산업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물류산업 전반에서 국제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1-24 01:41:5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부산환경공단
BNK경남은행 리뉴얼
한국전력공사_4월_변전소나들이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2025년도 부산 스마트공장(기초) 구축 …
부산시설공단
최신뉴스더보기
15분도시 부산
한국도로공사_졸음쉼터
BNK경남은행 리뉴얼
부산시설공단
대마도 여행 NINA호
2024_12_30_쿠쿠
은산해운항공 배너
한국수소산업협회
부산은행
동양야금공업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