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지난 8~9일 실시된 ISO 45001 갱신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지난 8~9일 실시된 ISO 45001 갱신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과로 공사는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경영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ISO 45001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의 안전보건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제 규격으로, 조직의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이행·개선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사는 2019년 최초 인증 이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시스템의 적합성과 운영 실효성을 검증받아 왔다. 이번 갱신 심사에서는 전 항목에서 지속적 개선과 관리체계의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심사는 CEO와 안전관리실장 인터뷰, 시설재생처·자산관리처·단지사업처 등 실무자 심층 인터뷰를 통해 부서별 운영 실태를 점검했으며, 에코델타시티 24BL 현장 실사를 통해 위험성평가, 안전관리계획, 재난·비상대응 체계의 실제 이행 수준도 확인했다.
심사보고서에 따르면 공사는 ▲안전보건 방침·목표의 체계적 수립 및 이행 ▲법규·기타 요구사항 이행평가의 정례화 ▲사업장 전반의 위험성평가 및 개선조치 관리 ▲경영진 주관의 안전보건활동 점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향후 제시된 개선 권고사항을 중심으로 현장 적용 여부를 재점검하고, PDCA(계획-실행-점검-개선) 기반의 개선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2019년 인증 이후 매년 심사를 성실히 이행하며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고도화해 왔다”며 “이번 갱신을 계기로 시민과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