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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 ‘대가의 2세들’ 단행본 발간 - 부산 문화 거목 7인의 삶, 후세 기록으로 묶는다
  • 기사등록 2025-12-12 16:34:44
  • 기사수정 2025-12-12 16: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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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들의 2세들(단행본)부산근현대역사관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7회에 걸쳐 진행한 인문 프로그램 ‘대가(大家)의 2세들’을 엮은 단행본을 발간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가의 2세들’은 부산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명성을 떨친 음악가 금수현, 국가무형유산 김석출, 화가 김종식, 작곡가 이상근, 야구선수 최동원, 사진작가 최민식, 독립운동가 한형석 등 일곱 거장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역사관은 이들의 삶과 공로가 세월 속에 희미해지는 것을 막고자, 각 인물의 2세를 초청해 잘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와 생애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이에 따라 금난새, 김동연, 김헌, 이은애, 최기호, 최유진, 한종수 씨 등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가의 삶을 직접 들려줬다.


발간되는 단행본 ‘대가의 2세들’은 대담에서 나온 구술 내용을 재구성한 글과, 해당 인물이나 2세를 취재한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여 구성했다. 


음악 분야 전문가 남영희 부산문화회관 공연예술본부장과 박종호 부산일보 선임기자가 필자로 참여해 생생한 현장 기록을 더했다. 특히 대담을 통해 처음 공개된 일화·업적 등이 담겨 있어, 대가의 일대기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책은 비매품으로 역사관 별관 서가와 부산 시내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된다. 역사관은 이번 책자를 통해 부산의 문화적 저력과 근현대사의 흐름을 시민들이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7회에 걸쳐 진행한 인문 프로그램 ‘대가(大家)의 2세들’을 엮은 단행본을 발간한다. 사진은 지난 10월 11일 행사 사진.한편, 역사관은 출간을 기념해 13일 오후 2시 별관에서 저자와의 대화, 작은 음악회 등 출판 행사를 연다. 지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우선 초청된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대가의 후손들과 관계자들이 보여준 헌신 덕분에 소중한 기록을 책으로 남길 수 있었다”며 “이번 책을 통해 부산 문화인의 저력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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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2-12 16: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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