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온양읍에 위치한 체험형 웰니스 시설 ‘훈증궁' 출입구.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국민 건강 관리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전통 훈증 요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웰니스 기업 ‘훈증궁’이 주목받고 있다.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 자리한 훈증궁은 특허 등록된 훈증 베드를 기반으로 체험형 웰니스와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 위치한 체험형 웰니스 시설 ‘훈증궁(대표 김건아, ㈜아이건아)’이 전신훈증 기반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앞세워 웰니스 산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훈증궁(대표 김건아)에서 개발한 특허 훈증베드.훈증궁의 핵심은 3000년 전통의 한방 훈증 요법을 현대 기술로 구현한 특허 훈증 베드다. 해당 베드는 편백나무와 천연 약재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활용해 체온 상승과 신체 이완을 돕는 구조로, 2018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후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훈증 베드 기술은 2023년 세계 특허로도 출원됐다.
이용객들은 전신훈증을 통해 수면 개선, 냉증 완화, 신체 이완, 장운동 활성화 등 변화를 체험하고 있으며, 체험 중심의 웰니스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온열 자극과 수증기 요법이 말초순환과 신체 이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생활형 건강 관리 수단으로서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훈증궁은 단순한 건강 체험 공간을 넘어 지역경제와 도시재생을 연결하는 민간 주도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남창역 일대를 중심으로 도시재생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훈증궁은 웰니스 체험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지역 특화 산업의 한 축으로 거론되고 있다.
훈증요법을 체험한 이용객들이 한방차를 마시며 휴식하고 있다.김건아 대표는 울주군의 자연환경과 한방·온천 자원이 웰니스 산업과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직영점 확대와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체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웰니스·헬스케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훈증궁의 행보는 전통과 기술, 건강과 지역경제를 잇는 새로운 산업 실험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