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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워싱턴을 울리다 - 스미스소니언 6만5천 명 관람…K-미술의 국격을 세우다 - 이재용 회장 민간외교, 문화로 한미를 잇다
  • 기사등록 2026-01-29 14: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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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이 1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에서 열린 갈라 디너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고(故) 이건희 회장의 미술품 기증으로 탄생한 ‘이건희(KH) 컬렉션’이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에서 첫 해외 순회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한국 미술의 위상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총 관람객 6만5천 명을 넘어선 이번 전시는 문화외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은 2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해외 순회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열었다. 이 행사는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의 폐막을 앞두고 마련됐다.


이재용 회장이 1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에서 열린 갈라 디너에서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개최한 이건희 회장 기증품 해외 순회전의 첫 무대로, 한국 미술 1,500년의 흐름을 아우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 미술전으로 평가받았다. 전시 기간 동안 하루 평균 800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미국 공휴일에는 하루 최다 3,500명이 몰리는 등 스미스소니언의 기존 유사 전시 대비 2배 이상의 관람 성과를 기록했다.


갈라 디너에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테드 크루즈·팀 스콧 상원의원 등 미국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 CEO, 문화계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 측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이서현 사장 등 삼성 일가가 총출동해 한국 문화유산의 의미를 직접 소개했다.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해외 순회전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 문화유산을 보존해야 한다는 삼성가의 의지는 굳건하다”며 “이번 전시가 한국과 미국 국민들이 서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문화와 역사, 외교를 아우르는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전시가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한미 관계의 문화적 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팀 스콧 상원의원은 “한미 동맹이 공유된 가치와 이야기 위에 세워졌음을 다시금 일깨워줬다”고 말했으며, 글로벌 기업 경영진들도 삼성의 문화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해외 순회전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전시의 인기는 현장에서도 확인됐다. 매일 진행된 도슨트 투어는 연일 만석이었고, ‘달항아리’와 ‘인왕제색도’를 모티프로 한 기념품은 조기 매진되며 대기 명단이 생길 정도였다.


이건희 컬렉션 해외 순회전은 이번 워싱턴 D.C. 전시에 이어 2026년 시카고미술관, 2026~2027년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문화의 힘으로 국경을 넘는 이번 여정은 K-컬처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상징적 사례로 남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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