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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시대 준비 돌입 - AI·K-컬처·워라밸 반영한 ‘제8차 부산권 관광개발계획’ 본격 수립
  • 기사등록 2026-02-05 11: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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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제8차 부산권 관광개발계획(2027~2031)」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목표로 한 중장기 관광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관광 트렌드와 정부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5년간의 관광개발 청사진을 새로 그린다.


부산시는 「제8차 부산권 관광개발계획(2027~2031)」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현행 제7차 계획(2022~2026)의 종료를 앞두고, 그간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부산 관광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재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케이(K)-컬처 확산,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주 4.5일제 도입 논의 등 국내외 관광 환경 변화와 관광객 행태 분석을 반영해 향후 5년간 실현 가능한 관광개발 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춘다.


부산시는 해양·산악·산업·역사문화·생태자원 등 지역이 보유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부산형 관광개발 비전’과 공간 구상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편적인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연계형 관광 구조로의 전환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과업은 관광 환경 변화 분석, 제7차 관광개발계획 추진 실적 진단, 관광 수요·공급 분석과 중기 수요 예측, 관광개발 기본구상과 공간체계 설정, 실현 가능성을 고려한 관광개발 및 관광진흥 사업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정부 관광정책과 상위계획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국비 지원 관광자원개발사업과 연계 가능한 전략을 마련해 향후 정부 공모사업 대응력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4일 오후 시청에서 관광마이스국장을 비롯해 구·군 관계자, 전문가, 유관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관광개발 전략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수도권 중심의 관광 구조는 지역 경쟁력 약화와 지방 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부산권 관광개발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해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 도약하고,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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