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 청끌기업 발대식(2025.7.)부산시가 청년 선호도가 높은 우수기업을 대폭 늘리고, 인턴십과 대형 채용박람회를 연계한 ‘직접 매칭’ 전략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낸다. 올해 ‘청년이 끌리는 기업(청끌기업)’은 120곳으로 확대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026년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청끌기업을 기존 110개 사에서 120개 사로 확대하고, 신규 참여 기업 30개 사를 오는 2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끌기업’은 임금 수준과 고용 안정성, 일·생활 균형(워라밸) 등 청년 구직자가 중시하는 지표를 기준으로 부산시가 직접 검증해 선정하는 지역 대표 우수기업이다. 시는 지난 1월 기존 청끌기업 가운데 심사 기준을 충족한 90개 사를 재인증했으며, 올해 신규 30개 사를 추가해 총 120개 사 규모의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풀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재인증 신청 기업은 100개 사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고, 재인증 기업 수도 90개 사로 55% 늘어나는 등 청끌기업에 대한 기업들의 참여와 신뢰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끌기업 브랜드 가치와 정책 신뢰도가 동시에 강화됐다는 평가다.
부산시는 올해 단순 홍보를 넘어 기업과 청년을 직접 연결하는 ‘단계별 채용 지원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선정 기업에는 정규직 전환을 조건으로 한 ‘부산청년 잡(JOB)매칭 인턴사업’을 연계해 인턴 1인당 최대 45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청끌기업 모집 포스터.
하반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청끌기업 플러스 메가(Mega)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기업 홍보와 현장 채용 상담, 직무 매칭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담 청끌매니저 운영, 기업 홍보 영상·디렉토리북 제작, 대학 방문 기업설명회 등 맞춤형 지원도 제공된다.
신규 참여 대상은 부산에 본사와 주사업장을 둔 3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기업으로, 종사자 수 10인 이상인 곳이다. 정량·현장·정성평가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되며, 현장평가에는 지역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평가단’이 직접 참여해 근무 환경과 조직문화를 청년의 시선에서 평가한다.
아울러 시는 청끌기업 가운데 상반기에 ‘청년고용우수기업’ 5곳을 선정해 기업당 4천만 원의 좋은 일터 강화 지원금과 함께 취득세 면제, 우수기업 인증,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는 재인증 확대를 통해 사업의 연속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만큼, 인턴십과 메가 채용박람회를 연계한 직접 매칭 전략으로 가시적인 채용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며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부산을 기업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