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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니콘’ 키운다… 성장 중심 창업지원 체계 전면 개편 - 예비창업부터 유니콘 후보까지 전주기 지원… 최대 1억 원 사업화 자금
  • 기사등록 2026-02-09 10: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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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역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부산형 유니콘’으로 육성하기 위한 성장 중심 창업지원 정책을 본격 가동한다. 예비창업 단계부터 도약 단계 기업까지 성장 주기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부산을 글로벌 창업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지역 내 우수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해 ‘부니콘(Bunicorn)’으로 육성하는 「2026년 부니콘 육성·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통합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부니콘은 부산(Busan)과 유니콘(Unicorn)의 합성어로, 성장 가능성이 검증된 고성장 기술창업기업을 선별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부산형 유니콘 후보군 브랜드다.


2026 부니콘 육성·지원사업 포스터이번 사업은 창업지원 정책의 초점을 ‘창업 숫자 확대’에서 ‘기업 성장과 성과 창출’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시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중심으로 분산돼 있던 창업지원 체계를 일원화하고, 예비(SEED)–초기(BUILD)–도약(BOOST)–부니콘(BUNICORN)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성장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 기업까지 총 6개 사업, 200개 사(팀)를 선발해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투자 역량 강화, 스케일업 프로그램, 네트워크 연계 등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할 창업기업과 대학(원)생 창업팀 육성에도 힘을 싣는다. 부산시는 부산대학교 라이즈(RISE) 사업단과 협력해 부·울·경 지역 대학(원) 재·휴학생으로 구성된 창업팀도 별도로 모집해 지역 내 선순환 창업 생태계 구축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기업은 2월 9일부터 27일까지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는 2월 10일 오후 1시 30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부니콘 육성·지원사업은 창업기업의 성장과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전환점”이라며 “부산에서 창업기업이 성장하고 투자받아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창업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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