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필 기보 이사(오른쪽에서 네번째)와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하나그룹 부행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협약 참석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과 하나은행이 충청권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총 2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방산 등 첨단산업 분야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본격화한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하나은행과 9일 기보 충청지역본부에서 ‘충청권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미래성장동력 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기술 기반 신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충청권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하나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 원을 재원으로 총 2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상향(3년간)하고, 보증료를 0.2%포인트 인하하는 등 금융 부담 완화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가운데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대전·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에 위치한 기업이다. 산업 분야는 인공지능(AI), 바이오(Bio), 문화콘텐츠, 방산, 에너지, 첨단제조 등 6대 첨단전략산업으로, 지역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분야에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청권 내 미래전략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유망 기술중소기업이 지역 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권 기술중소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업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