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윤희연 감사위원장, 김세희 위원, 배일성 위원, 유수호 위원, 박형준 시장, 이원하 위원, 김선정 위원, 임은주 위원, 김경덕 행정부시장부산시가 감사위원회 제4기 위원을 새로 위촉하며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법률·회계·세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는 앞으로 시 감사 정책과 주요 처분을 심의·의결하며 시민 신뢰 확보에 나선다.
부산시는 감사위원회 제4기 위원 6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시장 직속 합의제 기구로, 시 감사정책과 주요 감사계획을 비롯해 징계 및 처분요구, 재심의, 적극행정 면책 여부 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제4기 감사위원은 변호사 4명, 세무사 1명, 공인회계사 1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6년 1월 21일부터 2028년 1월 20일까지 2년이다.
위원들은 국세청 감사·조사 분야 실무 경험을 갖춘 세무사, 서울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공공기관 법률 담당 경력을 지닌 인사 등 감사·법률·회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갖췄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사회적으로 주목받았던 강력 범죄 사건의 수사 경험을 가진 검사 출신으로, 시민 안전과 공정한 행정에 대한 현장 이해를 감사위원회 운영에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4기 감사위원 위촉식은 지난 5일 오전 시청에서 열렸으며, 박형준 시장과 행정부시장, 위촉 위원들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환담 등이 진행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각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시 행정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며 “시민의 신뢰를 받는 감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