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 기준 이 펀드의 최근 3년 수익률은 국내 중소형 주식형 펀드 50종 가운데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는 비교지수(BM)인 KOSPI 대형주 30%, KOSPI 중소형주 35%, KOSDAQ 35% 혼합지수의 동일 기간 수익률(72%)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2020년 12월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 역시 동종 펀드 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초 이후 성과 또한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BNK자산운용의 ‘BNK삼성전자중소형 주식형 펀드’가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성과의 배경에는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병행하는 운용 전략이 자리한다. 펀드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코어(Core)’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반도체·AI 인프라·에너지·로봇 등 구조적 성장 산업에 속한 중소형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특히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시장을 주도하는 구간에서는 비중을 확대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장 주도 섹터가 확산될 경우 중소형 성장주 비중을 높여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운용사 측은 2026년에도 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메모리 업황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삼성전자의 이익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 중인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세제 지원 등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본격화될 경우,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중소형주의 반등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펀드는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을 비롯해 우리은행, NH농협은행, 기업은행 등 주요 은행과 BNK투자증권, 하나증권, NH투자증권, 유진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안타증권, IBK투자증권, KB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